유영민 장관 초청..유영민·성윤모 산업융합 강조
유은혜, VR교육..박능후, e스포츠 멀티뷰 역기능 관심보여
김상조, 네이버와 달리 SK 칭찬 눈길.."기업도 포용경제 동참하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빈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결제할 수 있는 ‘T맵 주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시연을 본 뒤 간담회를 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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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건의로 SK텔레콤의 5G 스마트 오피스를 찾은 4개 부처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최첨단 ICT 기술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5G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5G 장관의 초청..유영민·성윤모 산업융합 강조
유 장관은 “장관님들이 5G가 뭔지 알아야 전부처가 합심해 기업들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5G 세계 최초는 잊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한민국 기업들이 세계 최고로 가야한다”고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그는 ‘5G 장관’ 답게, 딜리버리 로봇을 볼 때 “LTE와 다른 점은 초저지연이고 뒷 단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고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4대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담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근저에 있는 게 5G”라며 “맞춤형 화장품이나 유연생산시스템이 제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5G 딜리버리 로봇을 장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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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VR교육..박능후, e스포츠 멀티뷰 역기능 관심보여
유 부총리는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 학교에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토론이나 체험 수업을 하면 좋겠다”고 했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G, 6G에 맞춰 정서를 안정되게 하는 것도 큰 숙제”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시청자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하는 e스포츠 중계를 위한 멀티뷰 서비스를 볼 때 “게임이 질병은 아니죠. 게임 중독이 문제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5G B2B 활성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의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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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네이버와 달리 SK 칭찬 눈길 ..“기업도 포용경제 동참하라”
이해진 GIO가 공개 강연에서 ‘트랙터 회사에 농민의 일자리까지 책임지라는 것은 과도하다’고 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은 ‘정부 혼자 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포용경제 동참을 촉구했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개인 노트북이 없어도 5G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5G VDI 도킹 시스템을 TV와 연동한 시연을 보고 “이러다 TV 회사가 다 망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전시 막바지에 “전시품의 디스플레이는 삼성 밖에 없네요”라고 하는 등 5G로 일자리가 줄거나 1등 기업만 살아남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던졌다.
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곳은 최첨단 5G 기술과 최태원 회장님의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SK도, 다른 기업들도 함께 혁신과 포용이 함께가는 세상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AR글라스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직원과 가상공간에서 만나 업무회의를 할 수 있는 5GX 텔레프레즌스를 지켜보는 참석자들. 과기정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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