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선수단. 라이엇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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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3주차
<1세트>담원 게이밍(패) 0대1 SK텔레콤 T1(승)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T텔레콤 T1이 ‘테디-마타’ 바텀 듀오가 벌린 초반 주도권 차이를 끝까지 잃지 않고 1세트를 가져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LoL PARK)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SKT T1이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바텀에서 사고가 터졌다. ‘마타’ 조세형의 럭스가 ‘뉴클리어’ 신정현의 이즈리얼에 속박을 명중시킨 뒤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가 킬을 올렸다. 바텀 지역에서 잡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SKT T1은 6분 편하게 첫 용으로 바다 용을 취했다.
10분 ‘쇼메이커’ 허수가 번뜩이는 반응 속도를 선보였다. 발이 풀린 마타가 미드로 올라가 쇼메이커의 아칼리에 속박을 적중시켰지만, 쇼메이커가 빠른 반응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준 담원은 13분 전령 앞 첫 번째 한타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령을 먹는 과정에서 ‘클리드’ 김태민의 그라가스까지 잡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계속해서 담원 바텀 듀오가 연달아 잡히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3번 연속 용을 SKT에 내주게 됐다. ‘베릴’ 조건희의 탐켄치가 럭스의 속박을 맞고 죽은 직후 14분에는 ‘칸’ 김동하의 아트록스가 뉴클리어를 솔로 킬로 잡아냈다.
25분 SKT가 인원을 모아 탑 2차 포탑까지 밀어내는 사이 담원은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깨는 선택을 했다.
다섯 번째 용으로 대지 용을 먹은 SKT는 30분 바론을 시도했다. 담원은 ‘캐니언’ 김건부의 리신이 스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바론을 먹는 과정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리신과 탐켄티를 잡아낸 SKT는 그대로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33분에는 용 등장 타이밍에 상대를 낚은 SKT의 심리전이 먹혀들었다. 담원이 용쪽으로 돌아가는 사이 빠르게 방향을 돌려 바텀으로 진격한 SKT는 그대로 라인을 뚫어냈다. 담원은 뒤늦게 탐켄치의 궁과 귀환을 통해 본진으로 돌아왔지만, 끝내 SKT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고 1세트 승리는 SKT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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