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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얼굴·목·어깨 등을 움찔거리는 운동 틱(motor tics)이 제일 흔하고, 심하면 팔·다리·몸통을 흔들기도 하며 소리를 내어 마치 마른기침을 하는 것과 같은 음성틱(vocal tics)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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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아동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다시 말해 집안 분위기나 양육 태도 등 아동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경우 틱 증상으로 인해 수업에 방해를 초래하는 수가 있으므로 이 같은 문제가 있을 때는 교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교사의 이해나 협조가 없을 때는 틱 장애와 이로 인한 아동 본인의 심리적 영향으로 증세가 악화되거나 상황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틱은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약물치료에 의한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약물치료 기간은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6개월 이상 복용한 뒤에는 양을 조절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틱 장애를 단순한 버릇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지나는 경우가 있는데 아동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아동의 심리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이 발견된다면 그 요인을 제거하여 긴장감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치료의 최우선 원칙이기 때문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적절한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움말 :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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