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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아스달 연대기, 시청률 7.2%로 파트1 마무리…본게임은 파트2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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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tvN의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가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파트1(part1)이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6화에서 타곤(장동건)이 20년간 숨겨왔던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 아이 사야(송중기)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이들의 운명이 펼쳐질 파트2가 예고됐다. 오는 22일부터는 두 번째 파트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이 6회 분량으로 방송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6화는 시청률 7.2%(비지상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500억원 이상의 제작비와 초호화 캐스팅, 전례 없는 장르와 소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출발은 아쉬운 것으로 평가된다. 도입 부분에서 많은 호흡이 소비됐지만 전개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친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시청률 10%에 크게 못 미쳤다.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인 등장인물의 출생과 성장 과정의 전개가 느리게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초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또 시청자들이 넷플릭스 등에서 글로벌 콘텐츠를 소비하며 한층 눈이 높아진 상황에서 아스달 연대기의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이 기대 이하의 수준을 보인 점도 초반 흥행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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