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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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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정노철 아프리카 감독 대행, "3연승 보다 킹존 잡아 더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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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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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감격스럽다. 최고의 폼을 보여준 킹존을 잡다니, 너무 기쁘다/"

3연승의 기쁨 보다 킹존전 승리의 기쁨 더 크다면서 아프리카 정노철 감독 대행은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유칼' 손우현과 '드래드' 이진혁이 활약하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정노철 대행은 "감격스럽다.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킹존을 잡았다는 점이 3연승보다 더 기쁜 일"이라고 웃으면서 "1세트는 사실상 한 번의 아쉬운 판단으로 패했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너무 좋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다들 신나고 재미있게 좋은 경기를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3승(1패)째를 올리면서 3위까지 순위가 오른 아프리카는 3주차에서는 샌드박스와 젠지를 만난다. 정노철 대행은 지금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샌드박스가 그리핀도 잡았고 좋은 폼을 보여주고있기에 준비를 철저하게 잘 해야 할 것 같다.젠지도 젠지만의 퍼즐을 잘 맞춰서 좋은 팀이 된 거 같아 걱정 되지만 이대로만 해주면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정 대행은 "승패보다는 우리 팀만의 선수들 개인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잘 보여지고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이 가장 행복하다. 팬분들이 원하는 그런 경기 하는 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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