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투런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팀이 5-4로 앞선 7회말. 최지만(28)이 시즌 8호 홈런을 기록, 탬파베이를 선두로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탬파베이는 42승 2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승부사는 최지만이었다. 그는 팀이 1-4로 지고 있던 6회말, 윌리 아다메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대타로서 제 몫을 다했다. 후속 타선이 연이어 안타를 친 덕에 홈플레이트까지 밟았다.
그렇게 예열을 마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지난 11일 오클랜드전 이후 4일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7회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로 상대 추격의 의지를 확실히 꺾어버렸다.
그렇게 흐름을 탄 탬파베이는 두 점을 더 냈고, 안방에서 9-4로 승전고를 울렸다. 탬파베이는 이어지던 연패의 고리를 3에서 마감했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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