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투런 홈런’ TB, LAA에 역전승...오타니 1안타 1타점(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길준영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8호 홈런을 신고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도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볼넷을 기록했다.

2안타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2할8푼7리(195타수 56안타)로 끌어올렸다. 오타니는 타율 2할8푼(125타수 35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9-4 승리로 3연패에세 벗어났다. 에인절스는 3연승 행진이 끝났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2구째 시속 95.5마일(153.7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날렸다. 이어서 2루도루까지 성공시키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세사르 푸에요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오타니는 2회 2사 만루에서 스넬의 6구째 82.7마일(133.1km) 커브를 골라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3-0을 만들었다. 3회 1사 만루에서는 올리버 드레이크의 5구째 83.1마일(133.7km) 스플리터를 건드렸지만 유격수 땅볼이 됐다. 하지만 1루수 얀디 디아즈가 송구를 포구하지 못해 1루에서 세이프가 됐고 그 사이 3루주자 윌프레도 토바르가 홈을 밟아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에밀리오 파간의 5구째 96.1마일(154.7km) 싱커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오스틴 미도우스가 2루타를 날려 무사 2루를 만들었고 얀디 디아즈가 1타점 적시타으로 이날 탬파베이의 첫 점수를 만들었다.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가르시아의 4구째 95.1마일(153.0km) 투심을 받아쳐 깔끔한 안타를 날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이어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적시타,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몸에 맞는 공,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토미 팸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지만도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7회 무사 2루에서 코디 앨런의 3구째 92.8마일(149.3km) 포심을 걷어올려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2루타와 토미 팸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탬파베이는 점수차를 9-4까지 벌렸다.

8회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한셀 로블스의 5구째 95.9마일(154.3km) 투심을 건드려 병살타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9회초 라일 스타넥의 88마일(141.6km) 스플리터를 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