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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단체들 15일 '혁신도시 지정 촉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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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남문광장 'NGO 한마당' 행사 때

연합뉴스

대전 NGO 한마당 포스터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은 15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제9회 대전 NGO 한마당 행사에서 '혁신도시 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 대전이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공기업)이 이전하지 못하는 실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1천명 결의대회가 마련된다.

대전지역 학생들이 기존에 이전한 공공기관 의무채용에서 제외돼 차별을 받는 전국 유일의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사회단체 역량을 총집결해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것이다.

대전 대표 청년단체인 대청넷도 참석해 혁신도시 지정 때까지 지속적인 동참을 약속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은 헌법에 명기된 국가의 책무"라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대전 NGO 한마당을 기점으로 시민사회와 시민이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NGO 한마당에서는 지역 130개 시민단체가 특유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최현우 마술사의 '소통토크쇼', 시청과 소통하는 정책플랫폼 '시소 뭐든지 말해봐', 혁신도시를 향한 마음을 담아 던지는 물풍선 터뜨리기, 대전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교복 입고 셀카대회', '더위를 날려라 도심속 트윈 워터슬라이드', 헌책 3권을 베스트셀러로 교환, '소통 물총 대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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