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기도 고용동향 |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기도 고용 동향'을 보면 올 1월 671만1천명이던 경기도 취업자 수는 2월 673만4천명, 3월 687만1천명, 4월 692만4천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더니 5월 700만4천명을 기록했다.
5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4만6천명과 비교하면 2.3%(15만7천명) 증가한 수치다.
제조업에서 5만9천명이 감소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12만6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5만7천명), 건설업(8천명)에서 각각 증가했다.
남자 취업자가 407만8천명, 여자 취업자가 292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남자는 5만8천명(1.4%), 여자는 9만9천명(3.5%)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8천명(-0.6%) 감소하고,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3만9천명(9.6%), 관리자·전문가가 1만2천명(0.7%), 기능·기계 조작·조립·단순종사자가 9천명(0.4%),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6천명(4.0%) 각각 늘었다.
고용률도 올해 1월과 2월 60.5%로 정체됐다가 3월 61.6%, 4월 61.9%, 5월 62.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고용률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8.1%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올 5월 실업자 수는 29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명(15.5%) 증가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72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9만7천명(2.8%)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390만6천명으로 8만5천명(2.2%) 늘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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