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이슈 강제징용 피해자와 소송

아사히 "韓, 징용 배상 중재위 응하지 않을 방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지난달 중재위원회 설치를 요청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오는 18일 기한까지 중재위 요청에 응하지 않을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중재위 한국 외교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일청구권 협정상 중재위 설치는 외교 경로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외교 협의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중재위 설치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는 한국 외교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9일 한일 청구권 협정에 근거해 협의를 요청했고 지난달 20일에는 제3국을 포함한 중재위 설치를 우리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제반 요소를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