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한국-이란] '백승호·조현우 돋보이네' 벤투호, 이란전 0-0 전반 종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혜 기자] 한국과 이란의 친선경기 전반전이 난타전 끝에 양 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란과의 평가전 전반전을 0-0 동점으로 끝냈다.

한국은 이날 이란을 맞이해 4-1-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을 맡았고, 이재성, 황인범 나상호가 2선에 배치됐다. 이날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A매치 데뷔전에 나섰다. 홍철과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수비 라인을 구축, 선발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팽팽한 공방전이었다. 한국은 이란에게 많은 슈팅 기회를 내줬지만 실점으로 이어지는 않았다. 전반 16분에는 이란 하지사피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공이 위로 뜨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24분 자한바크시의 중거리 슈팅은 조현우가 펀칭으로 막았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란의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4분 이란의 코너킥 상황에서는 문앞 혼전 속 골대 쪽으로 볼이 흘렀으나 조현우가 침착하게 처리했고, 이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찬 안사리파드의 슈팅도 조현우가 막아냈다.

이란과 마찬가지로 빠른 템포를 가져갔던 한국은 전반 40분 손흥민이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다. 전반 43분에는 이용의 크로스를 나상호가 발리 슈팅으로 직접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 모두 점수를 올리지 못한 채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박지영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