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곽영래 기자]손담비와 이이경, 현우, 박진주가 출연하는 '유미의 방'은 6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올리브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 youngrae@osen.co.kr |
[OSEN=심언경 기자]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곽정은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명성의 그늘에 숨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버거울 정도의 더럽고 폭력적인 말들을 온라인 상에 배설하는 사람들은, 실상 그런 식이 아니고서는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곽정은은 자신을 향해 악플을 다는 이들의 심리를 유추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어떤 모습을 싫어하기란 버겁고 힘드니, 알려진 누군가에게 자기 혐오를 투사하고 그를 미워하는 것"이라며 "삶의 준엄한 의미도 모르고, 인간으로서의 품위도 버린채, 인생이 그런 식으로 ‘조용히’ 저물어 가는 것은, 사실 너무 슬픈 일"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곽정은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연애 은퇴 선언을 철회하고,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정은은 오늘(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연하의 외국인과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곽정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익명성의 그늘에 숨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버거울 정도의 더럽고 폭력적인 말들을 온라인 상에 배설하는 사람들은, 실상 그런 식이 아니고서는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지. 자기 자신의 어떤 모습을 싫어하기란 버겁고 힘드니, 알려진 누군가에게 자기 혐오를 투사하고 그를 미워하는 것이지. 삶의 준엄한 의미도 모르고, 인간으로서의 품위도 버린채, 인생이 그런 식으로 ‘조용히’ 저물어 가는 것은, 사실 너무 슬픈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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