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없이 유럽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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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 © AFP=뉴스1 |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뒤이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새 브렉시트 협상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무거운 마음으로 아무런 거래 없이 EU를 떠날 수도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말했다.
헌트 장관은 "브렉시트 이행 실패는 우리나라와 우리 당을 막대한 위험에 빠뜨렸다"며 "내가 제시하는 리더십은 단순한 사실에 기반한다. 브렉시트 없이는 보수당 정부 그리고 아마 보수당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거래를 원한다면 우리는 브뤼셀과 더 진지하게 상대해야 한다"며 "내가 유럽 지도부와 한 대화에 따르면 마쳐야 할 거래가 있다는 건 분명하다. 그들은 우리가 제안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이 영국 총리가 된다면 국방 예산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평화는 힘을 통해 나온다"며 "갈수록 공격적인 러시아와 독재적인 중국에 대응해 나는 국방비로 지출하는 우리의 국내총생산(GDP) 비율을 높일 것을 맹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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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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