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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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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2019,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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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최대의 게임쇼이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자리 잡은 차이나조이 2019가 진행된다. 올해로 17년이 된 차이나조이는 매년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올해도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다양한 관람객에게 큰 선물을 전해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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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이어진 차이나조이는 그야말로 중국 게임 발전의 역사를 써왔다. 지난 차이나조이 2018은 중국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가진 모습을 세계에 그대로 전해줬다. 게임부터 애니메이션, 만화, 인터넷 비디오 및 음악, 인터넷 소설, e스포츠,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아울렀다.

이러한 차이나조이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도 뛰어났다. 차이나조이 2018은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15개 홀 17만 평방미터의 전시 규모를 자랑했다. 20개국에서 900개 전시자가 참여했고, 4,000개 이상의 게임이 전시됐다. 또한, 9,000명이 넘는 미디어 관계자들이 국내외에서 참가했으며, 1,200,000개의 미디어 노출을 만들었다. 8월 4일 하루 동안 133,000명이 전시를 관람했고, 총 354,000명의 관람객이 차이나조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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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차이나조이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담는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는 현장을 마련한다. 먼저 중국에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다. e스포츠는 생방송 중계 기술의 발전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왕자영요’와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게임의 리그는 100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e스포츠 대회의 상업적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라이브 방송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 차이나조이 2019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산업 분야인 패션 토이(일종의 키덜트) 분야도 차이나조이 2019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 토이는 미술 장난감과 디자이너 장난감의 일반적인 용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난감으로 어린이를 위한 일반 장난감과는 다른 특유의 문화가 담겨 있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 특히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혁명은 새로운 장남감 문화를 낳았다. 차이나조이는 패션 장난감 업계에서 전시와 소통 그리고 판매를 위한 중요 채널이 될 것이다.

아울러 ACG (Animation, Comic, Game) 소설은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해 왔다. 이런 인터넷 소설도 차이나조이의 한자리를 차지했으며, 다양한 라이트 노벨이 등장했다. 이러한 소설은 청소년, 학교, 판타지, 사랑, 스릴러, 탐지, 역사, 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고,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와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 등 일본의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많은 자본이 중국 ACG 소설에 투입됨에 따라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들의 소설도 등장했다. 올해 차이나조이에서는 이러한 모든 ACG 노벨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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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올해 차이나조이는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만나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은 IP다. 차이나조이에 등장한 회사들도 과거에는 게임사에 한정됐다면, 이제는 애니메이션 및 만화, 방송 스트리밍, 문학, 영화 및 TV, 빅 데이터, 마케팅 등 모든 분야의 사업자들이 자리한다. IP가 가진 힘이 다양한 기업들을 연결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발전시켜 온 것이다. 차이나조이를 찾아온 관람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고 즐길 수 있다.

17회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고, 스스로 중국 게임산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왔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또 어떤 발전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지 8월이 기다려진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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