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선수(아시아경제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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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4강에 진출한 광양 출신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FC)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 지사는 10일 축전에서 “36년만의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굴의 정신력과 협동심으로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도 그동안 땀 흘려 익혀온 기량을 십분 발휘해 더 높은 꿈을 이뤄주길 전남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U-20 선수단에는 광양 출신 황태현을 비롯해 광주 금호고 출신 김정민(FC 리퍼링)과 엄원상(광주 FC) 등 광주·전남 출신 3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도 황태현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 시장은 “광양의 아들로서 한국 20세 이하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황태현 선수의 투지와 열정에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광양인의 자긍심을 더욱더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16만 광양시민 모두가 황태현 선수와 축구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황태현 선수는 씨름선수 출신인 아버지 황수환씨(48)와 어머니 강수정씨(47)의 3남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후 안산 그리너스FC에서 활약 중이다.
광양시의회, 광양시체육회도 4강에 진출한 국가대표팀을 축하하고, 광양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황태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내걸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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