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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민수 결승타' LG, 한화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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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전민수가 18일 창원 NC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19.04.18. 창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가 한화에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8일 대전 한화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6승(27패)째를 따낸 LG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가운데 정우영과 고우석이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켈리는 시즌 6승(6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나온 전민수의 활약이 빛났다. 1-2로 뒤진 6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선 전민수는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LG가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전민수의 역전 타점이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반면 한화는 선발 투수 장민재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6회 실점이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타선도 LG 투수진을 공략하는데 실패하면서 위닝시리즈 확보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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