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019/6/5)ⓒ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손찬익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탬파베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6-9로 패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9회 대타로 나서 안타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에서 2할6푼5리로 상승했다.
선취점은 디트로이트의 몫이었다. 1회 2사 3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은 디트로이트는 미겔 카브레라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탬파베이는 3회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우월 투런 아치를 앞세워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디트로이트는 5회 1사 후 제이코비 존스, 니코 구드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속 안타로 2-2 균형을 이뤘고 미겔 카브레라의 그랜드슬램으로 6-2로 앞서갔다. 그리고 7회 다월 루고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와 패스트볼로 3점을 추가했다.
탬파베이는 8회 2사 만루서 윌리 아다메스의 좌월 만루 홈런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으나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5번 윌리 아다메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로 나선 라이언 카펜터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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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가운데 미겔 카브레라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서 5회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그리고 다월 루고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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