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한국화웨이(대표 멍 샤오윈)는 지난달 29일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화웨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컴퓨터, 전자, 통신 등 관련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재단에 총 4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재단은 20명 대학생을 선정해 2개 학기 동안 1인당 총 5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계영 한국장학재단 이사는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로 선발된 장학생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보통신기술 관련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힘을 합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화웨이 임연하 전무는 "푸른등대 장학금은 5년 연속 한국화웨이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수한 ICT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서 한국의 ICT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혜한 한 학생은 "지원해주신 장학금이 학업 및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타인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기부금 조성 사업인 푸른등대는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금 조성사업 브랜드다. 2011년부터 법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으며 저소득층 대학생 과 각 분야 우수 인재 장학사업,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기숙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재해 복구 및 한국 ICT 인재 양성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금을 기탁했다. ICT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한국 ICT 대학생 중국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7억원을 지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