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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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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거포' 김연경, VNL 3주 차 출격…한수지·안혜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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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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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의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시험 무대인 2019 국제배구연맹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VNL)에 출격합니다.

대한배구협회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포함한 14명의 VNL 3주 차 여자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김연경은 소속팀의 챔피언십 일정과 귀국 후 가족과 휴식을 위해 1, 2주 차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4일 미국 링컨에서 시작하는 VNL 3주 차부터 가세하게 됐습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VNL 1주 차에 터키, 세르비아, 네덜란드에 3전 전패를 당했던 여자대표팀은 28일 중국 마카오에서 막을 올린 VNL 2주 차 1차전에서 벨기에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여자대표팀의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귀국 때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세계 배구의 흐름과 한국 배구의 특성을 모두 잘 아는 선수다. 김연경과 대화를 나눈 덕에 내가 한결 빠르고 수월하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적응하고 있다"며 "김연경의 존재는 나뿐 아니라, 우리 대표 선수들 모두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류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김연경은 지난해 VNL에 참가해 한국이 5승 10패로 전체 16개 참가국 중 12위를 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김연경과 함께 세터 안혜진(GS칼텍스)과 센터 한수지(KGC인삼공사)도 3주 차부터 합류합니다.

이들 3명이 가세하는 대신 VNL 1, 2주 차에 뛰었던 센터 정대영과 세터 이효희, 레프트 문정원 등 '한국도로공사 3총사'는 3주 차 명단에서는 빠집니다.

(사진=엑자시바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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