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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YG 성 접대 관련人' 정마담, 화류계 출신…양현석과 아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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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성 접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화류계 출신 '정마담'이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과 YG엔터테인먼트의(이하 YG) 성 접대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 보도됐다. 방송에 따르면 양현석은 지난 2014년 7월경 강남의 한 식당에 동남아 재력가 2명을 초대했다.


당시 식사자리에는 양현석을 비롯해 여성 25명과 남성 8명이 함께했다. 참석한 여성 25명 중 10명은 화류계 출신으로 '정마담'이 주축이 돼 이들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류계 출신의 정마담은 평소 YG와 친분을 쌓아온 유흥업소 관계자이기도 하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정마담이 소집한 여성들과 해외 재력가들은 식사 이후 강남의 한 유명 클럽으로 이동했으며, 이는 곧 성 접대로 이어졌다. 양현석은 이를 지켜봤으며, 일부 여성들은 재력가의 전용기를 타고 함께 출국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현석은 스트레이트 측에 "정마담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자리에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떠한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성 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방송 말미 제작진 측은 승리의 성 접대 의혹 및 '버닝썬'을 방문한 해외 재력가와 양현석이 접대한 재력가들이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YG와 승리의 성매매 의혹에 있어 '정마담'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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