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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POP이슈]'냉부해' 고지용♥허양임, 소개팅 비화→탈모 고백…비주얼 부부의 솔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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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

고지용, 허양임 부부가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 부부, 의사 여에스더·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지용은 허양임과의 첫 만남 일화에 대해 "아는 형이 (허양임이 근무했던) 이대 병원 조교수로 일했다. 그 때 지나가다 보고 저를 소개시켜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양임은 "그 날 만나고 다시 못 만날 줄 알았다. 저한테 별로 관심 없을 줄 알았고, 그 때 한창 소개팅을 많이 할 때"라고 말했다.

허양임은 "들어가고 나면 '잘 갔냐'고 연락이 오지 않냐. 그런데 고지용한테 연락이 안 와서 저한테 관심이 없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지용은 "현관 앞까지 데려다 줬는데 뭘 잘 들어갔냐고 하냐"고 반박해 웃음을 줬다.

김성주는 허양임의 외모를 칭찬하며 닮은 꼴 배우로 김태희, 수애, 이민정 등을 언급했다. 이에 허양임은 "민망하다. 여배우분들한테 죄송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성주가 "레지던트 시절부터 동료들이 (허양임 보려고) 줄 서서 기다렸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고지용은 "예쁜 걸로 유명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다"고 아내의 미모를 자랑했다.

허양임은 고지용의 탈모가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허양임은 "탈모가 진행되는 거 같아서 탈모약을 먹자고 했다. 남자분들이 머리 숱에 민감하기도 하고 믿을 건 얼굴이지 않냐"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고지용은 "M자 탈모가 진행되긴 하는데 저는 양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인 허양임이 봤을 때 고지용은 탈모 초기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공개된 고지용 허양임 부부의 냉장고 속에는 허양임이 직접 만든 플레인 요거트, 잡곡,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 등 건강 재료가 가득했다. 반면 고지용은 허양임과는 전혀 다른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다고. 허양임은 "두 아들이 동물성 단백질만 먹는다"고 말하자 고지용은 "승재랑 저랑 잘 맞는다"고 말했다.

비주얼 부부는 연애 스토리부터 탈모 고백까지 솔직하게 다 밝히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일상을 공개할 고지용 허양임 부부를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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