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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문제적 남자’ 김종민, 판사 구한 일화 공개…“테러 가능성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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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문제적 남자’ 김종민이 공익근무 시절 남다른 상황판단 능력과 기치로 활약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는 가수 겸 예능인 김종민이 게스트로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김종민에 대해 “상판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며 “서울고등법원에서 대체복무 하던 당시 판사님을 구해서 신문 기사에 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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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김종민이 남다른 기치로 판사들을 위험에서 구출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그러자 김종민은 “대체복무 할 당시 법정 안에 있었다. 법정다툼이 진행되던 도중에 모든 전기가 나갔다. 모든 게 폐쇄된 곳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테러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듬거리며 뒷문을 혼자 찾아서 열었다. 덕분에 판사들이 일어나서 빠져나갔다. 이후에 법정 신문에 났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감탄하며 “복무할 때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미리 배운 것이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아니다. 순간적인 판단에 따른 행동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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