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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로망 실현→인소부부 '공동MC' 훈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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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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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스타 부부들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동미, 허규 부부는 분가 후 로망을 하나씩 실현했다.

신동미와 허규는 인테리어로 만든 바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허규는 "그 동안 감사했다. 나랑 살아줘서"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신동미는 "자기도 고생이 많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우리 출세했다. 이렇게 편히 거실에 앉아서 술을 먹다니"라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신동미는 시댁 살이에서는 할 수 없었던 예쁜 잠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신혼부부들이 커플 잠옷 입지 않냐. 그걸 우리가 지금 하는 거다. 우리는 신혼여행도 못 갔는데"라고 말했다.

허규는 "장모님 빨리 모셔야지. 결혼하고 딸 집에 한 번도 못 오셨는데"라는 말을 건넸다. 그러자 신동미는 "식탁, 침대, 소파는 엄마가 사줬다"고 털어놨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허규는 진짜냐며 "죄송하다고 전화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5년 만에 맞이한 신혼집 첫날밤. 허규는 안아베개 대신 신동미를 끌어안고 잠들어 설렘을 유발했다. 다음 날 이들은 정리가 안 된 집에서 눈을 떴다. 먹을 것도 없어 커피 한 잔을 나눠 아침 식사로 해결했다.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이내 유치하게 싸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인교진, 소이현 '인소부부'는 영화제 공동 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MC로 나섰다. 인교진은 처음 하는 진행에 한껏 긴장했지만, 소이현은 경험이 많아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긴장한 인교진은 연습 내내 버벅이며 걱정을 샀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는 걱정과 달리 넘치는 센스를 자랑했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웃음을 줬다.

위기 상황도 있었다. 수상자 인터뷰를 하던 중 울컥한 수상자로 인해 잠시 적막감이 흘렀다. 인교진은 어찌할 줄을 몰랐고, 소이현이 "울컥하셨나 보다"라며 자연스럽게 말을 건넸다. 이에 인교진은 본인이 "네"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소이현의 깔끔한 대처로 돌발 상황은 마무리 됐고, 인교진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둘은 큰 실수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과 아이들 없이 외출했다. 오랜만에 하는 외출에 들뜬 그는 절친한 개그우먼 권진영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진영은 아이, 육아 얘기를 꺼냈고 메이비는 진심으로 그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또한 남편 윤상현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메이비는 "트레이닝복에 대충 입고 고개 숙이고 있는데 너무 잘생겨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었다"며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메이비는 그러다 "무조건 우긴다", "귀가 얇다", "오빠가 사준 옷들이 좀 과하다" 등 윤상현의 단점(?)을 줄줄이 읊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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