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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컬투쇼' 차인표 "'옹알스' 제작 계기? 비주류 개그맨들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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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옹알스 차인표 / 사진=SBS 두시 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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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컬투쇼' 배우 차인표가 영화 '옹알스'를 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옹알스'의 배우 차인표,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DJ로는 가수 뮤지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옹알스' 멤버들과의 인연에 대해 "10년 전 연예인 봉사 단체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육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잘 웃지 않는데 '옹알스'를 보고 크게 웃더라. 그때부터 친분을 맺어 지금까지 인연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옹알스'의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차인표는 "'옹알스' 멤버들이 공중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분들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비주류인 거다. 그런데 그들은 실망하지 않고 서커스를 배워서 해외 무대로 진출하더라"며 "10년 동안 해외에서 한국을 알린 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30일 개봉한다는 '옹알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과 동시 개봉인 상황이다. 이에 차인표는 "'기생충', '고질라'와 겹쳐 부담이 되긴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뮤지는 "결이 다른 영화다. 옹알스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엄청난 감동이 숨어있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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