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스릴킹' 송재림 재발견? 놀라고 놀라는 스릴 액티비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김수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스릴킹’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영화배우 김수로(49)가 익스트림 액티비티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수로는 27일 서울 상암동 SKY TV 미디어가든에서 열린 ‘스릴킹’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예능을 꽤 했는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스릴킹’은 ‘패밀리가 떴다’ 이후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다. 유진규 센터장에게 무조건 시청률 좀 나오게 조작해 달라고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런던을 몇 십번 다녀왔는데, 스릴 액티비티가 있는줄은 몰랐다. 정말 재미있어 혼이 빨려서 했고, 놀라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이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돈을 버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이런 스릴을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촬영할 때 뭘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시청자들에게도 이런 재미와 스릴이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

뉴시스

뮤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릴킹’은 김수로를 비롯해 탤런트 송재림(34), 윤소희(26), 가수 뮤지(38)가 영국에서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윙워킹, 좀비 체험 등 그 동안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소개할 예정이다.

뮤지는 “이미 많은 채널에서 선보인 콘셉트라서 ‘중복되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했다”면서도 “막상 런던에 갔더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익스트림 액티비티가 많아서 신선했다. 우리가 처음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서 에너지가 더 생겼다”고 귀띔했다.

사실 “겁이 많다. 체험 못하는 액티비티가 많을 수도 있다고 했더니 제작진이 예능적인 요소를 맡아 달라고 했다”며 “막내 소희씨가 용감하게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체험했다. 심지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임했다. 내 바로 앞에서 다 하니까 내가 빼기 민망했다. 소희씨에게 떠밀려서 다 경험했다”며 웃었다.

뉴시스

윤소희(왼쪽), 송재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소희는 “누가 될까봐 걱정이 많았다”며 “처음 기획안을 봤을 때는 새로움이 별로 없었는데, 막상 체험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한국에도 이런 익스트림 액티비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김수로 선배와 뮤지, 재림 오빠가 잘 챙겨준 덕분”이라며 고마워했다.

출연자들은 ‘스릴킹’은 “송재림의 재발견”이라고 입을 모았다. 송재림은 4차원의 성격과 특유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책임졌다고 한다. 특히 김수로와 뮤지는 송재림이 ‘예능 천재’, ‘사기 캐릭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재림은 “주변에서 ‘4차원 같다’고 많이 얘기하는데 의도한 적은 없다”며 “‘스릴킹’에서 실력을 담당했다.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게 흥분되면서도 너무 무섭고, 극복했을 때는 또 짜릿함이 있다. 멤버들과 케미스트리가 좋아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익스트림 스포츠만 계속 체험하는 것은 아니다. 쉬어가는 타임으로 2층 버스에서 야경을 보며 식사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뉴시스

왼쪽부터 김수로, 윤소희, 송재림, 뮤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릴킹’은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과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가.

유진규 제작센터장은 “전 세계에 많은 스릴 액티비티가 있는데, 그들만의 역사와 특유의 감성이 녹아 있다. 다들 하나씩 체험할 때마다 ‘대박이야!’ 외치곤 했다. 체감자와 시청자의 경험치가 최대한 일치하도록 편집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스릴킹’은 여름이면 찾아오는 흔한 납량 특집이 아니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 누군가가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여행상품인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소재로 사용해 만든 버라이어티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청했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

plain@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