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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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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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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이 자랑스럽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LA 다저스)의 호투에 극찬을 보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의 7-2 승리를 이끈 류현진은 시즌 7승(1패)째를 신고했다.

최근 3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이날 2회말 2실점하며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 하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피츠버그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챙겼다.

로버츠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을 통해 "행복하다. 류현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또 "류현진은 지난 몇 년 간 많은 일을 겪었다. 경기에 출전하는 것과 경쟁하는 것보다 류현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기록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류현진은 잘 던졌고,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동안 그와 우리를 위한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31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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