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강정호, 복귀 시동···마이너리그 재활경기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피츠버그=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왼쪽)가 22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앞서 더그아웃에서 클린트 허들 감독의 코를 장난스레 움켜쥐고 있다. 지난 1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는 이날 팀배팅과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2019.05.2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가 마이너리그를 거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왼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IL 등재일은 13일로 소급적용돼 23일부터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다.

MLB닷컴은 23일 "강정호가 아무런 문제 없이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하고,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단 의미다.

그러나 빅리그로 돌아오는데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피츠버그 구단 의무 책임자인 토드 톰칙은 "강정호가 빠른 시일 내에 필드에서 타격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MLB닷컴은 "아마도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자신의 스윙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타석을 부여할 것"이라고 봤다.

강정호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타율 0.133(90타수 12안타), 4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04에 그치며 고전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부상과 부진을 모두 떨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juhe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