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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라디오스타’ 션, 기부 천사+선행의 대명사 “지난 16년간 부부싸움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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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라디오스타’에 션이 출연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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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기부 천사이자 선행의 대명사 션이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인품을 자랑하며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MC는 래퍼 딘딘이 함께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6.1%를, 2부가 5.3%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6.8%(23:52)를 기록하며 1부가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1%, 2부가 2.9%를 기록해 1부 역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션과 친분이 있는 주영훈은 션에 대해 ‘착한데 노잼’이라고 정의하며 “션은 거의 목사님이다. 저 분은 표정이 하나다”고 증언했다. 대한민국 대표 애처가 최수종에 이어 ‘남자들의 적’으로 불리는 사랑꾼 션은 지난 16년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서로 다른 의견을 낼 때가 있다. 하지만 싸움은 하지 않는다. 의견이 다를 때 항상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면 부부싸움이 되는 거다”하고 모범적인 답안을 내놓았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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