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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범수 아내 이윤진 "결혼 9주년, 남편이 평생 내편이라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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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윤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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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결혼 9주년을 기념해 소감을 남겼다.

22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윤진은 "오늘은 5월 22일. 결혼 기념일 9주년. 잊고 있었다. 전화가 왔다. 범수오빠. 이제는 소다아부지^^ . 평일인데 예쁘게 입고 애들이랑 저녁 먹으러 나오라 했다. 전화를 끊고 한참 생각했다. 어머나! 결혼 기념일이네! "라고 적었다.

또 "이제 나만큼 커가는 소을이.매일 무언가를 그려대는 다을이도 함께 했다. 조촐히 저녁을 먹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눴다. 내년 10주년엔 신혼여행지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며 행복한 계획도 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헤어질 일도 없지만, 범수오빠에게 이제 이혼을 하자고 해도 절차가 귀찮아서 못하겠다는 너스레 아줌마 유머도 날렸다. 앞으로 10년 50년 백년해로하자고 손을 꼭 잡고 집에 돌아왔다. 고맙고 행복했다. 가족이 있음에 든든한 남편이 평생 내편임이 감사하고 감사했다"라는 소감도 더했다.

한편 이범수 부부의 소다남매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국민 귀요미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이윤진 글 전문

오늘은 5월 22일. 결혼 기념일 9주년. 잊고 있었다. 전화가 왔다. 범수오빠. 이제는 소다아부지^^ . 평일인데 예쁘게 입고 애들이랑 저녁 먹으러 나오라 했다. 전화를 끊고 한참 생각했다. 어머나! 결혼 기념일이네!

이제 나만큼 커가는 소을이.매일 무언가를 그려대는 다을이도 함께 했다. 조촐히 저녁을 먹으며,도란도란 대화를 나눴다. 내년 10주년엔 신혼여행지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며 행복한 계획도 세웠다.

소을이가 결혼식에 대한 퀴즈도 내보라고 해서, 축가를 누가 불러주셨는지, 난 어떤 드레스를 입었더랬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며 추억 퀴즈도 냈다. 바람이 좋았다. 주차요원이 차를 빼주실 때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도 즐거웠다.

헤어질 일도 없지만, 범수오빠에게 이제 이혼을 하자고 해도 절차가 귀찮아서 못하겠다는 너스레 아줌마 유머도 날렸다. 앞으로 10년 50년 백년해로하자고 손을 꼭 잡고 집에 돌아왔다. 고맙고 행복했다. 가족이 있음에 든든한 남편이 평생 내편임이 감사하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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