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안우진 4승' 키움, NC 꺾고 전날 패배 설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안우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머쥐었다. 1승을 추가한 키움은 29승22패를 기록했다. NC는 4연승을 마감하며 28승20패가 됐다.

키움의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4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NC 선발투수 박진우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1탈삼진 3볼넷 4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3안타 2볼넷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키움은 3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땅볼로 출루한 박동원이 이정후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후 2루수 실책으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5회말에는 3점을 쓸어담았다. 내야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박동원이 이정후의 우전안타와 상대 투수 실책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홈인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2사 3루 찬스에서는 제리 샌즈가 내야 땅볼을 치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상대 투수에 틀어 막히며 8회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9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단 2점만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키움의 4-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