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봄밤' 한지민X정해인의 현실적 로맨스, 비현실적 비주얼 케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한지민과 정해인이 '현실적 로맨스'를 그리며 안방 극장에 잔잔한 설렘을 선사한다.

오늘(22일)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극본 김은)이 베일을 벗는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가 불현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봄밤'을 기대케 하는 요소 중 하나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 그리고 정해인의 재회다. 당시 누나 밖에 모르는 다정다감한 연하남 '서준희'를 탄생시킨 세 사람은 이번 '봄밤'에서 싱글대디 '유지호' 캐릭터를 위해 또 한번 합을 맞췄다.

여기에 전작 '눈이 부시게'를 통해 더욱 짙어지고 절절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한지민까지 가세했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황금 라인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이번 '봄밤'을 통해 오히려 조미료나 첨가물 없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릴 예정이다.

MBC의 파격적인 편성 시도 또한 주목되는 대목. '봄밤'은 MBC 드라마 중 최초로 9시에 편성돼 과연 이 같은 혁신이 안방에 통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봄밤'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Netfilix)'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것을 알려 반가움을 자아냈다.

사랑과 결혼, 현실에 대한 정해인, 한지민의 솔직한 고민. 시작도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는 '봄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오는 22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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