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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저수지 털러 가자!"…'조장풍' 전국환 잡을 결정적 증거 찾은 김동욱[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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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동욱이 전국환을 잡은 결정적인 증거의 위치를 알아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조장풍)'에서는 양인태(전국환 분)를 잡을 결정적인 증거인 비리 장부의 위치를 알아낸 조진갑(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진갑과 노동지청은 선강의 근로감독 결과 각종 안전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안전관리 팀장을 맡은 조진갑의 아버지 조진철(김홍파 분)은 조진갑이 공무원으로 옳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다.


양인태는 선강의 실소유주다. 조진갑은 양인태를 잡기 위해 김지란(차정원 분) 검사에게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조진철이 지난 20년간 작성한 작업일지를 아들 조진갑에게 제공했고 이를 빌미로 김지란 검사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요청한 것. 그러나 김지란은 우도하(류덕환 분)의 부탁에 영장을 발부해주지 않았다.


그 사이 우도하는 구대길에게 지시를 내려 비리 장부를 빼돌리려 했다. 조진갑과 노동지청 역시 이를 예측하고 기다렸으나 황두식(안상우 분)이 구대길에게 정보를 흘려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황두식은 비리 장부가 옮겨진 위치를 알아냈다.


조진갑은 선강 바지사장의 목숨을 구해내며 차명 계좌 정보까지 알아냈으나 우도하의 방해로 또 다시 난관에 부딪쳤다. 우도하를 찾아가 따졌으나 마땅한 방도가 되지 않았다. 좌절한 순간 황두식이 비리 장부의 위치를 알려줬고 조진갑은 천덕구(김경남 분)를 찾아가 "덕구야! 나와 저수지 좀 털러가자"라고 말했다.


양인태의 약점인 비리 장부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조진갑이 공격에 나설 일만 남았다. 비리 장부를 입수를 앞둔 조진갑이 양인태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양인태와 '갑을기획 패밀리'의 앞에 또 다시 시련이 닥쳐올 수도 있다. 난관을 딛고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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