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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방탄소년단, 미국 스타디움 투어 성료...32만 관객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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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회 공연에 3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미국 스타디움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11~12일 시카고 솔저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3개 도시에서 총 32만 관객을 모았다.

조선일보

방탄소년단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공연 현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지난 18~19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미국 공연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세트를 배경으로 ‘디오니소스’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낫 투데이’, ‘아이돌’,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리믹스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 일곱 멤버의 솔로 무대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수록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메이크 잇 라이트', '소우주'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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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공연 현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스타디움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스타디움 투어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아미(팬클럽) 여러분 덕분"이라며 "꿈꿀 수조차 없었던 이 무대를 우리가 함께 이뤄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하며 느낀 설렘과 긴장이 여러분 덕분에 기쁨과 행복으로 변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며 "항상 그랬듯이 여러분이 우리 밤의 별이고 우리를 이끌어주는 등대다. 무대를 함께 즐겨준 아미,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또 6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24/7=세렌디피티(오,늘)' 전시를 열 예정이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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