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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헨드릭스 5⅔이닝 4실점’ 류현진, 5월 투수상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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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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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5월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과 더불어 5월 좋은 활약을 하고 있던 시카고 컵스 카일 헨드릭스가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였기 때문이다.

헨드릭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⅔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헨드릭스는 3경기(25이닝) 2승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부진하면서 5월 평균자책점이 1.47로 높아졌다.

반면 같은 날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의 5월 성적은 4경기(32이닝) 3승 평균자책점 0.28이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생애 최초로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금의 활약을 5월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생애 최초 이달의 투수상 수상도 꿈은 아니다.

다저스는 5월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류현진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3연전과 뉴욕 메츠와의 홈 4연전에서 2차례 더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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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투수가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것은 1998년 7월 박찬호가 유일하다. 류현진이 생애 최초이자 한국인 투수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상을 거머 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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