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부른 '춘천가는 기차'가 오는 21일 공개된다. /미스틱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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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태연, 이상적인 목소리 갖고 있어"
[더팩트|김희주 기자] 가수 태연이 월간 윤종신 5월호 가창자로 나섰다.
미스틱 스토리에 따르면 태연은 윤종신의 프로듀싱 아래 1989년에 태어난 뮤지션들이 1989년에 발표된 곡들을 재해석하는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참여자로 발탁됐다.
'춘천가는 기차'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가수 김현철의 명곡으로, 이번에 시티팝으로 새롭게 편곡됐다. 윤종신은 녹음 내내 태연의 목소리에 매료돼 "태연은 놀람의 연속이었다. 노래를 정말 잘한다. 이제까지 작업해본 모든 여가수 중에서 내 감성에 가장 잘 맞는 목소리라고 단언할 수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종신은 "실제로 작업해보니 내가 프로듀서로서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목소리와 창법, 그리고 감성을 갖고 있더라"며 "특히 태연의 목소리에는 '애조'가 있다. 밝은 노래를 부르든 어두운 노래를 부르든 뭐라고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아련한 감정을 담아낸다. 이건 결코 연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인지 언젠가 꼭 발라드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꼭 좋은 곡을 만들어서 태연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계속 프러포즈해보려 한다"고 태연과 작업한 소감을 덧붙였다.
'춘천가는 기차'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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