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전참시' 꺾고 시청률 1위

부산 신혼부부 실종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2%보다 2.4%P 상승한 수치. 비슷한 시간대 지상파 방송 중 시청률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3년 전 감쪽같이 사라진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을 재조명했다. 그동안 신원을 공개하는 것조차 꺼렸던 남편 전 씨 측은 이날 카메라 앞에 등장해 전 씨의 옛 애인 장 씨가 이 사건과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을 제기했다.

경찰 또한 장 씨를 의심했고, 장 씨가 귀국 권유에 응하지 않자 경찰은 인터폴올 통해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그러나 장 씨가 살고 있는 노르웨이 당국은 장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한편 KBS2 '대화의 희열2'는 3.9, 4.2% 시청률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4.6%,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