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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팀 승리 견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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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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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93으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윌리 칼훈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4-0으로 앞선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마이콜라스의 6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통산 195호 홈런.

이후 추신수는 4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말 네 번째 타석 역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를 7-3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20승22패를, 3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23승22패를 기록했다.

텍사스에서는 추신수 외에도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오프너 호세 르클럭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아드리안 샘슨이 5.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마이콜라스가 1.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데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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