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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금호산업, 1분기 영업익 68억원…전년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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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금호산업이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114억원,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24% 늘었다.


신규착공현장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호산업은 연결기준으로 당기순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중인 자회사 아시아나항공의 충당금 추가설정 등이 반영된 결과다.


차입금은 지난해 말 대비 142억원을 상환해 1689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에도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차입금 잔액이 더욱 줄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사측은 기대했다.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3535억원을 달성했고 수주잔고도 6조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가 확대돼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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