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703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앞서 2월과 3월에는 취업자 수가 각각 26만 3천 명, 25만 명 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살 이상에서 33만 5천 명이 증가한 반면, 40대는 18만 7천 명, 30대는 9만 명이 각각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도매와 소매업에서 취업자 감소 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13개월 연속 줄었지만, 감소 폭이 절반 이상 축소되면서 5만 2천 명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실업자 수는 124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4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4.4%로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지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방직 공무원 접수가 4월로 이동하면서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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