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김민성이 선발에서 빠진다. 돌아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가 된 지명타자는 토미 조셉이 맡는다.
LG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오늘 (김)민성이가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구 여파다. 김민성은 지난 12일 잠실 한화전서 정강이에 사구를 맞았다. 류 감독은 “내일은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은 선발에서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3루수로는 백승현이 선발 출전한다.
한편 LG는 최근 지명타자 자리를 선수들 체력관리 측면에서 적절히 활용 중이다. 채은성, 김현수, 이형종 등 외야선수들이 번갈아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 내야수 김민성(사진)이 지난 12일 한화전 사구여파로 14일 부산 롯데전 선발에서 빠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
14일 경기는 조셉이다. 지난 10일 경기부터 전격 1군에 복귀한 조셉은 이후 3경기를 모두 선발 1루수로 뛰었다. 아직 여러모로 조심하는 단계. 류 감독은 이날 조셉을 지명타자로 기용하며 조금의 여유를 줬다.
조셉의 지명타자 출전으로 인해 1루는 김현수가 맡는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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