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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LG, 한화에 위닝시리즈…'송진우 조카' 이우찬 데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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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앞서가는 LG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 말 2사 1,2루에서 LG 정주현이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19.5.12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가 좌완투수 이우찬(27)의 데뷔 첫 승 호투 속에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LG는 1회 첫 공격에서 세 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천웅의 도루 실패와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선취점을 뽑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2회 2사 1루에서 이천웅과 정주현이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먼저 올렸다.

4회엔 선두 타자 백승현의 좌익선상 2루타 등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주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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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이우찬 역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 선발 이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2019.5.12 pdj6635@yna.co.kr



LG 선발 이우찬은 5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2개,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LG는 7회 초 수비에서 바뀐 투수 진해수가 김태균에게 볼넷, 자레드 호잉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나온 신정락은 최진행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가 됐다.

최대 위기에서 신정락은 침착하게 불을 껐다. 노시환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태균을 홈에서 포스 아웃으로 잡은 뒤 백창수를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LG는 8회 정우영, 9회 고우석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우찬은 데뷔 후 첫 승을 외삼촌인 송진우 한화 투수 코치가 보는 앞에서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타석에선 정주현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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