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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장민재 첫 QS, 한화 LG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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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장민재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한화의 경기 7회말까지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장민재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2019. 5. 10.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장민재를 앞세워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장민재는 10일 잠실 LG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안영명이 홀드, 정우람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1이닝씩을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도 LG의 실책을 틈타 4회에만 4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성열은 4타수 1안타 2타점, 백창수는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오선진과 제라드 호잉, 최재훈 등도 안타를 뽑았다.

LG의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자책점은 1점으로 안타까운 패전이 됐다. 타선도 산발 4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타점은 김현수의 1개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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