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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스브스타] '다둥이 아빠' 백종원, 미혼모 지원에 5천만 원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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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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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아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미혼모들을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해 화제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오늘(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아내인 배우 소유진이 봉사활동을 다니며 인연을 맺은 아동복지기관에 미혼모들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5천만 원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한 기저귀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백 대표가 해당 광고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것입니다.

백 대표가 이번 기부를 결심한 데는 평소 미혼모들의 경제적인 지원과 자립에 관심이 많은 아내 소유진의 영향이 컸다고 전해졌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번 기부금을 백 대표 뜻에 따라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의 아동 양육과 의료, 자립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백 대표는 이전에도 사회 취약계층에 여러 차례 기부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소주 브랜드 지면 광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라며 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 입니다.

복지기관 관계자는 "백 대표가 세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취약한 환경에 있는 영유아들이나 한부모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공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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