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은평재활원에서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 자립지원과장, 세번째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다섯번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여섯번째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장. [금호석유화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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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은평구 은평재활원에서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17곳에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해 5800만원 상당의 보장구 31대를 기증했다. 서울 지역 시설 12곳에 22대를, 경기 지역 4곳에 7대를 전달하고, 강원 철원 문혜장애인요양원에도 2대가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올해 신규 선임된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 자립지원과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포함한 시설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맞춤형 휠체어 등의 보장구들을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가 선정한 시설에 기증해 왔다. 맞춤형 휠체어는 일반 전동 휠체어에 우레탄 재질의 이너(맞춤형 자세 유지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한 특수 휠체어로, 사용자의 신체가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이너로 교체해줘야 하지만 시설 차원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지난 4월 이너 제작업체가 시설들을 방문해 사용자 신체 치수를 실측해 5월 초 완성된 보장구를 전달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맞춤형보장구 지원사업 외에도 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임직원 성금 전달,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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