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은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부산, 울산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외 미세먼지가 중부지역으로 유입되고,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영남 지역에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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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20도를 크게 웃도는 날씨가 이어진 9일 강원 인제군 내린천에서 사람들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부산, 울산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외 미세먼지가 중부지역으로 유입되고,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영남 지역에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평년(19~25도)에 비해 2~5도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광역시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등이다.
제주도산지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등에서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에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오전 9시까지 서해바다의 이류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류무는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면서 발생하는 안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가 0.5m, 동해 앞바다가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파도의 높이가 서해·남해는 0.5∼1.0m, 동해는 0.5∼2.0m에 이를 전망이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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