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취항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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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신규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강원이 IT(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로 아시아나IDT(267850)를 선정했다.
플라이강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무실에서 관련 임직원과 아시아나IDT 개발인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강원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취항을 준비 중인 신규 LCC로 올해 10월 첫 취항을 목표로 현재 AOC(운항증명) 수검을 진행 중이다.
플라이강원은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안정성 확보는 물론 LCC 시스템의 개발 경험, 플라이강원의 사업 모델에 대한 이해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시아나IDT를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의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포탈 및 운항통제시스템 구축을 수행한 이력이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첫 취항에 필요한 통신환경,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센터 등 기반 인프라와 영업, 운항, 정비, 관리 분야에 필요한 필수 업무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하는 통합 프로젝트”라며 “국내 항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아시아나IDT가 회사가 원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협력사 직원 80여명을 포함한 총인원 100명을 투입해 국내선 취항 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업무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는 등 앞으로 확장을 고려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AOC 수검에 이어 시스템 구축계획까지 확정하면서 신규 LCC 중 가장 먼저 오는 10월 첫 취항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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