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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충북 충주, 김성철 PD / 송경택 PD]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6일 충북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생활체육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졌는데요. 저 이정현도 빠질 수 없겠죠? 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회식 당일, 아쉽게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그럼에도 많은 생활체육인의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에너지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 '핵인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날 개막식에는 남다른 '인싸력'으로 많은 사람의 시선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친구가 있었는데요. 이 귀여운 친구는 어디서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대한체육회 홍보팀 이미진 대리를 만나 물어봤습니다.
Q. 이름이 왜 '달리'인지?
A. 다람쥐와 달리기의 어감을 직관적으로 사용해서 '달리'로 이름을 지었다.
Q. 왜 다람쥐인지?
A. 다람쥐는 도토리를 가을까지 모아놨다가 숲 여기저기에 보관한다. 숨겨놓은 도토리들이 숲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생활체육인들이 각 동호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국가대표가 되는 날을 다람쥐가 도토리 숨기는 것에 빗대어 표현하기 위해 다람쥐로 마스코트를 선정했다.
Q. '달리'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
A.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조만간 달리의 친구들도 나올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세 분의 축사가 끝난 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주인공인 동호인들의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동호인 다짐은 충북의 최고령 참가자 박홍하(93) 어르신과 최연소 참가자 임지아(8) 학생이 맡았습니다.
개회식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지역 색소폰 동호인과 실버 합창단 공연, 에어로빅과 실버 스포츠댄스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한국에서 가장 큰 '생활체육 운동회'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24,000여 명의 선수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인데요. 모두 39개 정식 종목과 4개의 시범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집니다.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기는 2019 생활체육대축전! 과연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을지 대한체육회 홍보팀 윤경호 과장을 만나 물어봤습니다.
Q. 이번 2019 전국생활대축전은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A. 매년 열리는 스포츠 제전이 충북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져 왔다. 국민들이나 어르신들이나 유아부터 실버까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종합 대회의 하나로서 생활체육인들의 큰 잔치이자 마당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대축전이 지향하는 목표는 '화합'입니다. 개최지인 충북이 각 지역 생활체육인이 스포츠 의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친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것이죠.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정말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함께했는데요. 이들의 공통점, 보이시나요? 한결같이 행복한 미소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뿜 뿜어져 나오네요! 느껴지시죠?
스포츠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생활체육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Q. 나에게 생활체육이란?
A. 활력소다. 생활체육을 하며 힘이 샘솟는다.
A. 삶의 한 부분이다. 축구를 좋아하는데 보는 것도 좋아하고 하는 것도 좋아해서 삶의 한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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