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강철 감독.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수원=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공 칠 땐 괜찮은데 받을 때 문제다.”
이강철 KT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포수 장성우의 복귀 시점을 가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감독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홈경기에 앞서 “내일까지 괜찮으면 라이브를 시켜보고 복귀 여부를 판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SK전 최정 타석에서 투수 김민 공을 잡으려다가 왼 검지에 공을 맞은 뒤 손톱이 깨진 장성우다. 뼈엔 이상 없었지만 손톱 아래 피부 조직을 네 바늘 꿰맸다. 예정대로 닷새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이 감독은 “훈련에는 참여하고 있다. (공을)치는 건 문제가 없는 데 받을 때 아직 손가락 통증을 느껴서…”라고 답답해했다.
이날 이 감독은 전날과 같은 타순을 내보냈다. 김민혁과 오태곤을 테이블세터에 뒀는데, 이 감독은 “김민혁을 오른손, 왼손 투수에 관계 없이 지속해서 1번에 기용해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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