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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아시아나IDT, '플라이강원' IT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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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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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는 플라이강원의 IT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신규 저비용항공사(LCC)이다.

아시아나IDT는 플라이강원의 △예약·발권 홈페이지 △공항시스템 △비행기록시스템 △정비·수입·승무관리시스템 등 IT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 및 공항 인프라 관련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그룹 내 항공 3사(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포탈 및 운항통제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올해 조직개편에서는 LCC사업팀을 신설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와 소형항공사 대상으로 예약, 운항, 정비, 안전 등 항공사 시스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는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고 올 하반기 국내선 취항을 목표로 제반 절차 등을 준비 중”이라며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및 제반 업무시스템 도입이 성공적인 취항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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