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잠실구장 12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두산, LG에 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어제(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두산은 LG를 3일 연속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그라운드는 어린이 세상이 됐습니다.

응원하는 선수와 함께 달리고, 줄다리기를 하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고,

[이영하/두산 투수 : 줄다리기 이기면 게임도 이겨준다고 하니까 열심히 하더라고요. (어린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가족, 친구와 공을 주고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두산 파이팅!]

[LG트윈스 우승 가즈아!]

이곳 잠실구장은 12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 행진을 이어갔고 어린이들의 뜨거운 응원에 선수들은 화끈한 경기로 답했습니다.

---

두산 타선은 1회부터 이번 시즌 패배가 없던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허경민과 김재호가 5타점을 합작하며 11 대 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2년 연속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LG에 전승을 거둔 두산이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

SK는 다익손의 삼진쇼와 허도환의 결승 홈런으로 롯데를 4 대 3으로 누르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동점 투런 아치로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이 5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

올해 두 번째 만원 관중의 응원을 받은 한화는 KT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

키움은 삼성에 17안타를 터뜨리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NC는 KIA를 완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PLAY! 뉴스라이프, SBS모바일24 개국
▶[핫이슈] 연예계 마약 스캔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